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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미쁘신 하나님(고린도전서1:9)

미쁘신 하나님(고린도전서1:9)


  바울은 오늘 본문 9절에서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미쁘시다는 말은 '믿음직스럽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미쁘신 분입니다. 믿음직스러우신 분입니다.


1.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


  하나님이 미쁘신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다는 데 있습니다. 원래가 교회란 말의 헬라어는 '에클리시아'로 불러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불러 모으셨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이루신 것입니다. 부르심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친구가 불러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좋지 않은 친구의 부름이라면 악한 일에 동참시키는 일이기 때문에 이런 일에 합류하면 안됩니다. 그래서 시1:1절에서 말씀하시기를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쫓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 서지 아니하며 고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이 미쁘신 이유는 세상에 흩어져 있는 그의 백성들을 부르시기 때문입니다. 이 백성들은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하시고 택정하신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복음으로 부르시는데 반드시 부르셔서 그의 자녀의 권세를 주시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은 왜 나를 부르셨나?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이유에 대해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하시기 위해서'임을 밝히시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그의 아들과 교제케 하시려는 것입니까? 그것은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1) 그의 아들과 교제케 하심으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아들과 교제가 없으면 생명이 없습니다. 요일5:12절에서 말씀하시기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를 예정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예정을 이루시기 위해 그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로 우리의 구원을 위한 모든 사역을 이루게 하시고 그 아들을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러나 모든 인간은 죄에 깊이 빠져 있으므로 이 진리를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서 복음으로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로 그의 아들과 교제케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에 의해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그 아들과 교제하는 생애를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교제는 얼마나 돈독합니까? 이처럼 주님과의 교계를 위해 새벽에도 교회에 나오고 주일마다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입니다.
이런 교제는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이뤄진 것이므로 이처럼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은 미쁘신 분이십니다.


(2)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은 우리를 빛 가운데로 행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빛이 없는 생애를 살아 왔습니다. 어두움 속에서 살아온 것입니다. 어두움은 죄요 빛은 생명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과 교제하면 우리의 생활은 빛 가운데로 걸어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요 빛이시기 때문에 그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이야말로 빛으로 행하는 생활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를 불러내시어 빛으로 행하게 하시는 분이심으로 그 분의 부르심은 미쁘신 것입니다.


(3) 하나님은 우리들로 영생의 열매를 맺게 하시려고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아직까지 사망의 열매를 맺는 생활을 해 왔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열매를 맺는 사람이 받게 됩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 이전에는 생명의 열매 맺는 생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바울은 이에 대해 롬6:21 절에서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뇨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없으셨다면 우리는 계속 이 같은 열매를 맺으므로 사망이 이를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를 부르신 목적에 대해서 롬7:4절에서 우리를 부르신 것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히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전에 부르심을 받기 이전처럼 육신의 열매를 맺는 생활을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 맺는 생활로 생명을 얻게 하시려고 그 아들과 교제하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4)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우리들로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의 존재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는 일이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일인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날 하나님을 기쁘시계 해 드리는 생활을 못했습니다. 자기를 위한 생애를 실아왔으며 육신을 기쁘게 하는 생활로 하나님을 거역하는 생활을 해 온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죄악의 길에서 우리를 불러내셨습니다.


결론 : 하나님은 이처림 우리를 죄악의 함정에서, 멸망의 자리에시 그의 아들과 교제케 하시려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부르심에 합당한 자가 되기 위해 힘쓰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